“새로운 희망과 긍정적 삶을 부여했다”대전협, 지적장애인태권도선수단 창단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회장 오노균, 이하 대전협회)는 지난 18일 중부권 최초로 사회복지법인 행복마을에서 대전협회 회장단과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장애인태권도선수단(단장 윤경렬)을 창단했다. 이날 창단식에서 대전협회는 선수단 단원들에게?격려금과 함께 태권도복과 운동용품 등을 기증 했다. 지적장애인태권도선수단은 앞으로 매주 1시간씩 흑석태권도장에서 태권도 기본기와 품새, 발차기, 태권체조 등을 배우게 된다. 지도는 윤정단 사범이 맡는다. 초대 지적장애태권도선수단장을 맡은 윤경렬 단장은 “오늘 지적장애태권도선수단이 창단하게 된 것은 정신·신체적으로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긍정적 삶을 부여한 것과 같다”고 감사해 했다. ?대전협회 오노균 회장은 “앞으로 장애를 가진 태권도인들이 비장애인들과 함께 태권도 수련을 통해 행복지수를 높여갈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지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적장애인태권도선수단은 추후?대전협회회장기태권도대회 등에서 태권도 시범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대전협회는 시각, 농아, 지체부자유, 교통장애인들이 태권도를 수련할 수 있도록 그에 적합한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장애태권도협회를 창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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