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가 말한 행장진퇴(行藏進退)와 조선 정조 시대에 “난진이퇴(難進易退)의 고사성어에서 요즘 태권도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세태를 볼 때 아쉽다.” 벼슬길에 어렵게 나가고 선선히 물러난다는 뜻인데, 헛된 명리(名利)를 붙들고 매달리는 풍조에 예의염치(禮義廉恥)가 무너진다는 것이다. 요즘 대한민국태권도협회 회장 선거를 두고 관직에 나아감과 물러섬을 아는 자연스
요즘 태권도인들의 최대 화두는 대한민국태권도협회 통합 회장 선거인 것 같다. 태권도인들을 만나 태권도현안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보면, 자연스레 회장 선거 쪽으로 화제가 옮겨가 버리곤 했다. 특히 자신들의 기득권 생명과 직결된 조직과 관련 움직임에 촉각을 세웠다. 누가 출마 할 것인가? 누가 당선이 유력 한가? 앞으로 선거 진행 일정은 어떻게 될 것 같으냐?
정관 초년 태종이 말했다.“군주의 도리는 백성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오. 만일 백성들의 이익을 손상시켜가면서 사사로운 욕심을 채운다면, 마치 자기 넓적다리를 베어 배를 채우는 것과 같아서 배는 부를지언정 곧 죽게 될 것이오. 만일 천하를 안정되게 하려면 먼저 군주 자신의 행동을 바르게 해야 하오. 몸은 곧은데 그림자가 기울고, 윗사람이 훌륭히 다스리려고 노력
당 태종이 신하와 정치에 대한 문답을 나눈 것을 정리한 에는 이런 부분이 있다고 한다.태종은 위엄이 있고 용모가 엄숙하므로 문무백관 가운데 나아가 알현하는 사람들은 모두 행동거지에 있어 당당함을 잃었다. 태종은 아랫사람들의 이러한 상태를 알고부터는, 어떤 일에 대해 보고하는 관리들을 접견할 때마다 안색을 부드럽게 하였고, 신하들의 직언과 간언을
대한체육회 통합에 따른 온갖 규제에 대한 규정이 최소한의 수단 일뿐 근본적인 해결책의 최종 목적은 될 수 없다, 현 제도권 지도층에 기득권을 남용하며 일어나는 조직의 사유화에 대한 인적구성의 왜곡된 이해관계의 접근을 사전에 막는 의미가 있는 것이며 동시에 체육계 정의와 현실과 미래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최소한 원칙이라 하지만 규정을 철저히 반영하여 조직의 균
KTA 경기규칙 매년 1월에 개정되어 경기규칙 강습회를 거쳐 2월 제주평화기 대회부터 시행되고 있다. 경기 시즌이 시작되면서 거의 동시에 경기규칙의 개정과 시행이 이루어지기에, 시간적으로 선수나 지도자들이 훈련을 하고 규칙을 숙지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현재 경기규칙의 개정으로 경기운영, 전술의 변화로 인한 그에 맞는 훈련시간 부족으로 인해 시합을 치르
태권도 주요 대학들 마다 태권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각 대학 홍보 및 우수선발 경기력 향상을 위한 본래 대학 총장기 대회의 취지를 벗어나서 각 지자재의 대회 지원을 위한 개최 장소가 자리를 잡고 있다.각 대학 총장기 대회는 대학의 우수선수 선발 의미를 지닌 대회에서 점차 참가자들이 스스로 만든 자연발생적인 대회로 발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처음에는
맹자가 말한다. 이루(離婁)의 밝은 눈과 공수자(公輸子)의 빼어난 손재주로도 그림쇠와 곱자(동그라미를 만드는 콤파스를 그림쇠라하고 직각을 만드는데 쓰이는 곡척을 곱자라 함. 즉 목공들이 사용하는 도구)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사각형(方)과 동그라미(圓)를 만들 수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 속담에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말이 있다. 이와 비슷한 서
이스라엘의 국립 예술과학고등학교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두뇌를 지닌 학생들이 모이는 영재학교로 유명하다. 또한 이 학교에 갖춰진 실험장비나 시설들 역시, 매우 최첨단인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학교에서 진짜 유명한 것은 따로 있는데, 그것은 바로 마구간보다 허름하다는 얘기까지 듣고 있는 이 학교의 기숙사다. 학교 시설은 최첨단을 자랑한다는 그곳에서
'동의보감'을 관통하는 정신을 하나의 사자성어로 정리한다면 '통즉불통 불통즉통 (通卽不痛 不通卽痛 통하면 아프지 않고 아프면 통하지 않는다)이다. 기혈 순환에 장애가 오면 병이 나고, 기혈 순환이 원활하면 건강하다는 것이다. 몸 안에 소통이 없으면 아프고, 몸 밖에 소통이 없으면 소외와 불안을 떠안을 수밖에 없으니 몸의 안팎을 막론하고 소통이 제일 중
현 대한태권도협회는 갈등으로 인하여 사고단체의 절명의 위기 앞에 서있다. 현재 서로 개인 간, 계층 간, 각 시도협회 연맹체 간 갈등 등 헤아릴 수 없이 수많은 갈등이 횡행하고 있다. 지금 가장 첨예하게 대립되고 갈등을 풀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우선 갈등의 뜻을 살펴보자. 갈등이란 칡(葛)과 등(藤)나무가 합쳐진 단어다. 칡과 등나무가 서로 복잡하게 얽
사자성어 지록위마(指鹿爲馬)가 현 태권도 사회에 돌아가는 형세와 이슈들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사자성어라는 생각이 든다.지록위마(指鹿爲馬)의 유래를 살펴보면 진나라가 한나라로 교체되던 시기의 진의 환관 조고에 대해서 이야기다. 조고는 원래 조나라의 왕족으로 태어났으나 모친의 죄 연좌로 인하여 진나라 시황제의 환관이었고 역사에 이름을 남긴 간신이다. 지록위
“우리가 피할 수 없는 것에 대하여 반항하고 몸부림치는 일은 부질없는 짓이다. 오히려 그런 마음은 자신을 더욱 나쁜 쪽으로 이끌어 갈 뿐이다. 그것은 불면의 밤과 짜증스런 시간. 그리고 고통과 울화만을 가져다줄 뿐이다. 또한 그것은 자신에 대한 폭력일 뿐이다. 우리가 어떤 사태에 맞서 싸워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선다면 온몸으로 맞서야한다. 하지만 우리 힘
건목수생(乾木水生) 마른 나무에서 물을 짜내는 사전적 의미가 담긴 사자성어에서 보듯 우리 태권도는 사회적, 지위적 약자에게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하고 새로운 것을 창출하기보다는 가지고 있는 것을 계속 우려먹는 일에 열중하고 우리 미래를 위한 나무는 돌보지 않고 좋은 열매 맺기만 바란다. 요즘 우리 태권도가 총체적으로 위기를 맡고 있다. 태권도 현대사 60년
방하착(放下着)은 불교 용어로 집착하는 마음을 내려놓아라, 또는 마음을 편하게 가지라는 뜻이다. 우리 마음속에는 온갖 번뇌와 갈등, 스트레스, 원망, 집착 등 욕심들이 얽혀있는데, 그런 것을 모두 벗어 던져버리라는 말이 방하착 (放下着)이다.조주선사는 방하착하지 못하겠다는 제자들에게 '착득거(着得去)' 그러면 계속 지고 가시게 했다고 한다. 한 스님이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선거가 초등학교 반장 선거처럼 돼선 곤란하다. 반장 선거에서 그저 후보들의 인기투표 하듯 평소 친구와 사탕을 나눠 먹기식으로 이번 선거가 전락해서는 안 된다.이번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선거가 초등학교 인기투표 반장 선거처럼 된다면 통렬히 반성해야 한다. 최근 김태환 회장 잔여임기 회장을 노리는 후보들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그리고
방관자, 원로 중견 지도자들의 착각이 문제 키우며, 최근 대한태권도협회 이사회에서 원로 및 중견지도자의 모습은 결코 아름답지 못하다. 태권도 현대사에 절대 권력 하에 각종 전횡이 공공연하게 드러나고 있고, 김태환 회장 사임과 관련 권력 싸움으로 낯부끄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모습은 한국 태권도에 있어서 결코 낯선 것이 아니라 언제나 그래 온 듯한
중국 전국시대는 칠웅(七雄)이 할거하던 시대다. 서쪽에 진(秦) 나라가 강한 세력을 형성하고 동쪽에 조(趙), 한(韓), 위(魏), 연(燕), 제(齊), 초(楚) 등 6국이 남북으로 분포한다. 1강6약의 세력판도가 형성된 시기다. 이 때 열세에 놓인 6국이 동맹을 맺고 진나라에 대항해야 한다는 것이 책사 소진(蘇秦)이 주장한 합종책. 소진은 실제 여섯 나라
태권도단체 통합 준비위원회 (대한태권도협회 측 위원장 김태일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 생활체육전국태권도연합 측 김경덕 상임부회장)는 12. 22. (월) 15:00 제1차 통합준비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문체부의 통합 가이드라인 원칙 및 방향에 관한」을 잠정 합의했다.위원회는 양 단체의 통합을 두고 끊이지 않고 있는 합의가 현실적으로 난항이 예상되는 현실
태권도 경기장 쓰레기로 몸살을 겪고 있자 몇 의식 있는 지도자들은 “태권도 인성을 중요시 하는 태권도 종주국 지도자 선수 학부모 의식이 의심스럽다” 다며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올해 마지막 태권도 경기인 홍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내 통합랭킹전에서 관중석 및 경기장 주변에 무단 투기 되어 버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음식 간식 음료 담배꽁초 보호 테이프 등 쓰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