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국립 예술과학고등학교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두뇌를 지닌 학생들이 모이는 영재학교로 유명하다. 또한 이 학교에 갖춰진 실험장비나 시설들 역시, 매우 최첨단인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학교에서 진짜 유명한 것은 따로 있는데, 그것은 바로 마구간보다 허름하다는 얘기까지 듣고 있는 이 학교의 기숙사다. 학교 시설은 최첨단을 자랑한다는 그곳에서
'동의보감'을 관통하는 정신을 하나의 사자성어로 정리한다면 '통즉불통 불통즉통 (通卽不痛 不通卽痛 통하면 아프지 않고 아프면 통하지 않는다)이다. 기혈 순환에 장애가 오면 병이 나고, 기혈 순환이 원활하면 건강하다는 것이다. 몸 안에 소통이 없으면 아프고, 몸 밖에 소통이 없으면 소외와 불안을 떠안을 수밖에 없으니 몸의 안팎을 막론하고 소통이 제일 중
현 대한태권도협회는 갈등으로 인하여 사고단체의 절명의 위기 앞에 서있다. 현재 서로 개인 간, 계층 간, 각 시도협회 연맹체 간 갈등 등 헤아릴 수 없이 수많은 갈등이 횡행하고 있다. 지금 가장 첨예하게 대립되고 갈등을 풀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우선 갈등의 뜻을 살펴보자. 갈등이란 칡(葛)과 등(藤)나무가 합쳐진 단어다. 칡과 등나무가 서로 복잡하게 얽
사자성어 지록위마(指鹿爲馬)가 현 태권도 사회에 돌아가는 형세와 이슈들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사자성어라는 생각이 든다.지록위마(指鹿爲馬)의 유래를 살펴보면 진나라가 한나라로 교체되던 시기의 진의 환관 조고에 대해서 이야기다. 조고는 원래 조나라의 왕족으로 태어났으나 모친의 죄 연좌로 인하여 진나라 시황제의 환관이었고 역사에 이름을 남긴 간신이다. 지록위
“우리가 피할 수 없는 것에 대하여 반항하고 몸부림치는 일은 부질없는 짓이다. 오히려 그런 마음은 자신을 더욱 나쁜 쪽으로 이끌어 갈 뿐이다. 그것은 불면의 밤과 짜증스런 시간. 그리고 고통과 울화만을 가져다줄 뿐이다. 또한 그것은 자신에 대한 폭력일 뿐이다. 우리가 어떤 사태에 맞서 싸워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선다면 온몸으로 맞서야한다. 하지만 우리 힘
건목수생(乾木水生) 마른 나무에서 물을 짜내는 사전적 의미가 담긴 사자성어에서 보듯 우리 태권도는 사회적, 지위적 약자에게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하고 새로운 것을 창출하기보다는 가지고 있는 것을 계속 우려먹는 일에 열중하고 우리 미래를 위한 나무는 돌보지 않고 좋은 열매 맺기만 바란다. 요즘 우리 태권도가 총체적으로 위기를 맡고 있다. 태권도 현대사 60년
방하착(放下着)은 불교 용어로 집착하는 마음을 내려놓아라, 또는 마음을 편하게 가지라는 뜻이다. 우리 마음속에는 온갖 번뇌와 갈등, 스트레스, 원망, 집착 등 욕심들이 얽혀있는데, 그런 것을 모두 벗어 던져버리라는 말이 방하착 (放下着)이다.조주선사는 방하착하지 못하겠다는 제자들에게 '착득거(着得去)' 그러면 계속 지고 가시게 했다고 한다. 한 스님이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선거가 초등학교 반장 선거처럼 돼선 곤란하다. 반장 선거에서 그저 후보들의 인기투표 하듯 평소 친구와 사탕을 나눠 먹기식으로 이번 선거가 전락해서는 안 된다.이번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선거가 초등학교 인기투표 반장 선거처럼 된다면 통렬히 반성해야 한다. 최근 김태환 회장 잔여임기 회장을 노리는 후보들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그리고
방관자, 원로 중견 지도자들의 착각이 문제 키우며, 최근 대한태권도협회 이사회에서 원로 및 중견지도자의 모습은 결코 아름답지 못하다. 태권도 현대사에 절대 권력 하에 각종 전횡이 공공연하게 드러나고 있고, 김태환 회장 사임과 관련 권력 싸움으로 낯부끄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모습은 한국 태권도에 있어서 결코 낯선 것이 아니라 언제나 그래 온 듯한
중국 전국시대는 칠웅(七雄)이 할거하던 시대다. 서쪽에 진(秦) 나라가 강한 세력을 형성하고 동쪽에 조(趙), 한(韓), 위(魏), 연(燕), 제(齊), 초(楚) 등 6국이 남북으로 분포한다. 1강6약의 세력판도가 형성된 시기다. 이 때 열세에 놓인 6국이 동맹을 맺고 진나라에 대항해야 한다는 것이 책사 소진(蘇秦)이 주장한 합종책. 소진은 실제 여섯 나라
태권도단체 통합 준비위원회 (대한태권도협회 측 위원장 김태일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 생활체육전국태권도연합 측 김경덕 상임부회장)는 12. 22. (월) 15:00 제1차 통합준비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문체부의 통합 가이드라인 원칙 및 방향에 관한」을 잠정 합의했다.위원회는 양 단체의 통합을 두고 끊이지 않고 있는 합의가 현실적으로 난항이 예상되는 현실
태권도 경기장 쓰레기로 몸살을 겪고 있자 몇 의식 있는 지도자들은 “태권도 인성을 중요시 하는 태권도 종주국 지도자 선수 학부모 의식이 의심스럽다” 다며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올해 마지막 태권도 경기인 홍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내 통합랭킹전에서 관중석 및 경기장 주변에 무단 투기 되어 버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음식 간식 음료 담배꽁초 보호 테이프 등 쓰레
서로 사랑하고, 위해주어도 부족한 시간에 우리는 서로에게 적잖은 상처와 분노를 안겨주곤 한다. 일부러 그런 상처와 분노를 안기는 악질적인 사람도 있기야 하겠지만, 거의 대부분은 일상에서 자신도 모르게 사소한 표현들로 상대에게 상처와 화를 전달하기도 한다. 무례한 태도와 얼토당토않은 요구, 무책임하거나 부당한 발언 등. 이상한 계산법으로 상대의 분노를 부채질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임기는 2017년 2월까지다. 2016년 7월까지 체육회 통합 그리고 국기원 5월에 임기만료 새로운 이사선임 및 집행부 구성의 이시기는 태권도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일까? 예상컨대 태권도 현대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변화들이 집중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우선 각 시도태권도협회 및 연맹체에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임원
국내 특별심사 실시와 관련해 여론의 비판에 국기원이 보완책을 내놓았다. 국기원은 특별심사심의위원 12인에서 20인으로 추가하여 특별심사에 대한 찬성과 반대 의견을 수렵하기로 하고 시행을 잠적 보류하며 접수는 마감 기한까지 접수를 받고 시행은 의견 수렵 후에 진행하기로 했다. 월단의 범위를 두고 반대의견과 찬성의견이 양분되는 가운데 특별심사 실시에 지난 태권
2014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으로 경기지도자 및 1-3급 생활체육 지도자 이론연수 후 자격필기, (구술, 실기검정)에서 태권도 검도 유도 우슈 공수도 택견 종목에 대하여 해당경기 단체가 발행한 단증 사범자격증 보유 자격요건이 폐지되었다.이번 자격검정 시행 개정으로 국기원 단증 및 사범자격 실효성에 대한 심각한 손상을 초래
요즘 우리 사회에서 자주 등장하는 유행어가 甲질에 대한 비판의 시각이다. 甲질은 트렌드 지식사전에는 갑을관계에서의 ‘갑’에 어떤 행동을 뜻하는 접미사인 ‘질’을 붙여 만든 말로, 권력의 우위에 있는 갑이 권리관계에서 약자인 을에게 하는 부당 행위를 통칭하는 개념이다. 인터넷에선 갑의 무한 권력을 꼬집는 ‘슈퍼 갑’, ‘울트라 갑’이라는 말이 떠돌고 있다.
지난 KTA는 제2차 임시사회에서 통합체육회 관련 태권도협회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 및 도장심사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위촉을 김태환 회장에게 위임하는 것으로 의결 했다.김태환 회장이 위원장 위촉을 두고 누가 위원장에 위촉되는 가를 두고 태권도계에는 관심과 이해관계에 따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KTA 태권도협회통합추진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이 막중한 가운데 전국
대한체육회는 2014년 6월부터 각 스포츠 경기단체 심판들의 불공정성을 없애고, 경기장 내 올바른 판정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대한체육회 상임심판제도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각 경기단체들마다 저마다의 상임심판제도는 있었지만, 그것을 통합하여 대한체육회 차원에서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기존에 다소 부족하고, 미흡했던 각 경기단체 심판들의 심판활동여건을 대한
태권도 제도권 회장들의 임기가 1년 6개월 남짓 남았다. 실제로 일할 수 있는 시간은 1년 뿐이다. 2016년 체육회 통합이 2017년 올림픽 이후로 미루지는 안이 유력하게 대두되어 2017년 2월까지 임기 만료되는 우리 태권도 제도권 연맹 및 각 시도협회 회장들의 연임 규정에 의해 많은 연맹 및 시도협회 회장들이 그만두어야 하는 시점에서 연맹, 각 시도협